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디제이(inDJ·대표 정우주)는 최근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 보증지원 제도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 기업은 무리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보가 운영 중인 퍼스트 펭귄 기업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창업기업을 선정, 밀착 지원·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디제이는 퍼스트 펭귄 기업 선정으로 신보로부터 30억원의 보증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보증연계투자 등 다양한 융복합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디제이는 앞서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하반기 투자유치에도 성공, 시리즈B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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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CES2023 혁신상 수상 등 글로벌에서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은 뒤 다양한 국가와 회사 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이전보다 진일보한 기술을 축척하고 상황·감정기반 AI 미래 선도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카 등의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하고 생성하는 인격체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ISV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미래차·헬스케어·고객센터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