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도, 업무 파악도 한눈에 쉽게 가능"

[2023 디미혁] 비아이매트릭스, AUD플랫폼·G-매트릭스 선봬

'비아이매트릭스(BI Matrix)'는 직장인들의 '칼 퇴(칼같이 퇴근)'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사장님을 위한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각 팀별로 메일을 주고 받아야 했던 번거로움도 줄였으며, 요약본을 내놓기 위해 누군가가 희생하지 않아도 되게 한 것이다.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A홀에서 열린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기반의 통합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 솔루션인 'AUD플랫폼'과 최근 챗GPT로 관심이 뜨거워진 생성형 인공지능(AI)서비스 '지-매트릭스(G-Matrix)'를 선보였다.

AUD플랫폼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플랫폼인데 다른 플랫폼과 대조해 눈 여겨 볼 점은 엑셀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A홀에서 열린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가한 '비아이매트릭스'의 부스 전경.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기존에 갖고 있는 엑셀을 플랫폼서 열면 HTML5 버전으로 바로 띄울 수 있다"며 "회사가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됐기 때문에 엑셀을 수정하면 공동 작업 화면서도 이 내역이 반영되며 반대로 HTML5 버전은 엑셀뿐만 아니라 HWP 버전으로도 추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팀 별로 달라지는 수치를 엑셀에 반영하기 위해 A에서 B로 B에서 A로 다시 메일을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생성형AI가 접목돼 그간 회사가 공동 작업한 데이터를 쉽게 분석하고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추출하거나 요약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플랫폼에서 G-매트릭스에서 '2007년 매출액이 얼마야'라고 물어보면 2007년 매출액을 굳이 컨트롤+F(찾기 실행 단축어)를 눌러 찾을 필요없이 생성형AI가 대답해주는 형식이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회사의 데이터베이스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내부 자료가 유출되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업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기업들이 이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