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와도 돼?"…홍진호·레이디제인 과거 키스 영상에 '어질'

생활입력 :2023/09/27 07:55

온라인이슈팀

한때 썸남썸녀 사이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이 과거 영상에 진땀을 흘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10살 연상연하 레이디 제인, 임현태 부부가 합류해 3개월 차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날 레이디 제인과 홍진호는 스튜디오에서 만나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현재는 각자의 인연을 찾았지만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썸 타는 사이로 활약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의 결혼식에 갔지만 인사는 못 하고 왔다고 밝혔다. 얼굴을 비치는 게 민망해 축의금만 내고 왔다는 말에 MC들은 "그게 더 이상하다"며 장난으로 홍진호를 몰아갔고, 레이디 제인은 "괜히 제발 저렸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내년 3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홍진호에게 김숙이 "홍진호씨 결혼의 가장 큰 위기가 레이디 제인 때문이었다는 게 맞냐"고 묻자, 홍진호는 "과거 레이디 제인과의 썸 장사가 오래돼서 여자친구가 모를 줄 알았다. 그런데 결혼식 다녀온다고 하니까 삐졌다"고 답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레이디 제인이 과거 뭇 남성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던 시절이 공개되며 홍진호와도 본격적으로 썸 타는 사이로 그려지던 시절의 영상이 나왔고, 급기야는 뽀뽀를 하는 장면까지 재소환돼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홍진호가 "이거 나와도 돼?"라며 당황해하자, 김구라는 "동영상 저거 맨날 돌아다니는데 뭘 '나와도 돼'야?"라고 타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레이디 제인은 차분하게 "본격적으로 썸 컨셉이 유명해지다 보니 저희 둘이 해외여행을 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며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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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는 "홍진호의 여자친구가 질투할 만하다"고 말하며 웃었고, 홍진호는 웃으면서 계속 진땀을 흘려야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