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국산 클라우드 강점 보여줄 것"

[2023 디미혁] 250개 공공기관서 사용…민간 등으로도 확대 예정

컴퓨팅입력 :2023/09/26 13:56    수정: 2023/09/26 16:23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클라우드 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이노그리드'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 기업까지 솔루션의 강점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 A홀에서 열린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노그리드는 10년 이상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클라우드 기업이다. 250개 공공기관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금융, 대기업 등에서도 이 회사 제품을 쓰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서비스로서의 인프라스트럭처(IaaS) '오픈스택잇', 서비스형 플랫폼(PaaS) '씨클라우드잇' 클라우드 관리 프로그램 '탭클라우드잇'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 강남 코엑스서 26일 열린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23'에서 이노그리드 부스 전경.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의 A부터 Z까지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최근에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시장이 커지면서 클라우드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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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노그리드는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서도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적용했다는 부연이다. 관계자는 "민간 기업서 대규모 외국 클라우드 기업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노그리드의 연구소와 개발 인력들이 기업들이 원하는 부분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국산 클라우드 기업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노그리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신청한 상태다. CSAP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시 정보보호 기준을 준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