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과 KCC정보통신이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무기술과 KCC정보통신은 이번 MOU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사의 솔루션과 서비스 연계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사업모델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진행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겨냥하여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현 및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개발·배포·운영을 돕는 칵테일 클라우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기존 컴퓨팅 환경을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 민첩성, 가용성, 탄력적 자원 운영,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업무프로세스의 자동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나무기술은 질병관리청, 환경공단, 특허청, LH와 더불어 현대카드,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최대 금융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민간∙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지원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하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사업 확장과 기술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C정보통신은 지난 54년간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 국가와 기업 정보화를 선도해온 우리나라 최초의 IT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국가 SOC 주요 고객사 및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신협, 씨티은행 등 금융권의 정보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역량 확장 ▲클라우드 플랫폼·가상화·빅데이터 비즈니스 협업 모델 개발 ▲공동 마케팅 ▲신규 고객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PaaS) 전문 기술을 보유한 나무기술과 금융·공공 분야에서 다수의 시스템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KCC정보통신의 결합으로 민간 및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기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는 ▲컨테이너·애플리케이션 올인원 플랫폼 ▲멀티·하이브리드 클러스터 통합 관리 ▲데브옵스(DevOps, 개발과 운영) 플랫폼 제공 및 운영 지원 ▲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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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상 KCC정보통신 대표는 “많은 고객이 DX에 주목하고 있고, KCC정보통신 역시 국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경험과 네트워크 토대 위에 AI와 클라우드를 양대 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술 및 플랫폼 전문업체인 나무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무기술 정철 대표는 “나무기술은 국내 최초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PaaS)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2016년에 개발하여 K-PaaS의 초석을 다져온 기업으로 클라우드 생태계의 주요 이슈인 멀티 클라우드의 운용, 관리 복잡성을 개선하고 나아가 IaaS, PaaS, SaaS의 통합 관리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까지 진화시켜 오고있다”면서, “KCC정보통신과 기술, 서비스 역량을 모아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