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친, 여사친에 말조심하라고"…옛 연인 누구?

생활입력 :2023/09/26 13:00

온라인이슈팀

모델 한혜진이 전 연인으로부터 '나한테 소중한 여사친이니까 함부로 말하지 마'라는 말 들어봤다고 고백했다.

26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이성 친구와의 '관계'와 '경계'의 선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고민녀와 고민녀의 남자친구, 그리고 고민녀의 남사친까지 셋은 언제나 함께 만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확실한 선만 지킨다면 셋의 관계는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고민녀는 생각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엄청 불편한데 널 생각해서 참고 있는 거, 아니면 널 그 정도로 좋아하지 않는 것, 둘 중 하나"라는 친구의 말에 잠시 신경 쓰였다.

하지만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오히려 "자기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없으면 남사친 문제로 신경을 쓰냐, 그런 사람들 불쌍해 보여"라며 자신은 고민녀를 사랑하고 믿기 때문에 남사친이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 굳건한 믿음을 보여줘 고민녀를 안도하게 한다.

이에 주우재는 "남성의 말과 행동들을 보면 저것도 한 번 꼬아서 생각해 봐야 한다"며 "진짜로 믿는 사람들은 '믿음' 운운하는 멘트도 안 한다. 굳이 언급했다는 건 경계심의 반증"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어 서장훈은 "주변에 여사친이 많아 '나도 간섭 안 할 테니 너도 간섭하지 마'라는 마음으로 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곽정은은 연인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표현한 문장 자체는 이상적이라고 말하면서도 어려운 문제라는 의견을 냈고, 이에 한혜진은 "언제나 이론은 이상적이고, 현실은 시궁창이다"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여사친을 대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앞에 두고 여사친과 스스럼 없이 스킨십을 해 고민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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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에 다섯 MC들은 계속해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한혜진은 "나한테 소중한 친구니까 함부로 말하지 마"라며 과거 연인으로부터 들었던 발언을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