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 달 4일(이하 현지시간)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의 자세한 카메라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91모바일은 픽셀8 카메라의 기능을 강조한 구글 홍보 영상을 입수해 25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IT 팁스터인 카밀라 보이체에초프스카(Kamila Wojciechowska)가 제공한 것으로 픽셀8, 픽셀8 프로에 탑재되는 카메라 기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픽셀8 카메라의 리얼 톤(Real Tone), 야간 촬영(Night Sight), 천체사진 모드, 업그레이드 된 슈퍼 레스 줌(Super Res Zoom) 기능을 소개했고 저조도 동영상을 위한 야간 촬영, 주변 배경 소리를 줄이기 위한 오디오 이레이저(Audio Eraser), 개선된 피부 톤과 같은 동영상 기능도 선보였다.
픽셀8 프로는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 픽셀8의 경우 피사체를 가까이 확대해도 초점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인 매크로 포커스(Macro Focus)가 지원될 예정이다.
픽셀8, 픽셀8 프로 모두 전면 카메라는 전작 1천800만 화소에서 1천500만 화소로 약간 다운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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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예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강조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달 초 이미 로즈, 포세린 색상을 띈 픽셀 8과 픽셀 8 프로의 디자인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픽셀8 프로는 6.7인치 QHD+ 120Hz LTPO OLED 디스플레이에 타이탄 보안 칩이 내장된 텐서 G3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디스플레이에 초음파 지문 센서 내장하고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적외선 온도 센서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