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센티넬 EMS로 SaaS 수입 극대화 가능"

[2023 디미혁] "센티넬 EMS로 계약·프로비저닝 자동화, 재계약률 상승...파이썬 AI 모델도 보호"

컴퓨팅입력 :2023/09/25 17:35    수정: 2023/09/26 16:28

"체지방 관리 미용기기 제조사 '칸델라'는 기존 유지보수 모델에서 사용량 기반 클라우드 라이선스 기반 모델로 전환한 후 고객사당 수익률이 1.77배 늘었고 어떤 기능을 중점적으로 쓰는지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탈레스 솔루션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 한 좋은 예입니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부대행사 '제2회 SaaS 서밋 2023' 컨퍼런스에서 이대기 탈레스 그룹 프리 세일즈 컨설턴트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대기 탈레스 그룹 프리 세일즈 컨설턴트. (사진=지디넷코리아)

현재 소프트웨어 환경은 온프레미스와 SaaS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과도기에 있다. 이대기 컨설턴트는 "고객들은 설치형에서 클라우드형으로 즉각적인 변화를 원하지만 이는 쉽지 않으며 그 반대 역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탈레스가 제공하는 센티널 인타이틀먼트 관리 시스템(EMS)은 고객사의 적용 신청부터 프로비저닝 과정까지 자동으로 진행해 고객사에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휴먼 에러 등 이슈를 원천 제거해 재계약이 원활해지는 이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탈레스가 제공하는 센티넬 인타이틀먼트 시스템 구성 예시. (사진=지디넷코리아)

최근 AI 관련 업체가 각종 AI 모델 구축에 이용하는 파이썬(Python)은 스크립트 언어로 근본적인 암호화가 불가능하다. 이대기 컨설턴트는 "최근 3년간 AI 관련 스타트업에서 파이썬 기반 AI 모델 보호 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탈레스는 파이썬 소스 코드 난독화 뿐만 아니라 이를 해석·실행하는 인터프리터 암호화, AI 프레임워크 난독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행은 가능하지만 분석이나 디컴파일이 불가능한 모듈 제공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매출 감소를 방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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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센티넬 EMS를 도입한 국내 스타트업 '루닛' 사례.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의 사례도 소개됐다.

이대기 컨설턴트는 "루닛은 탈레스 센티넬 솔루션을 적용해 윈도, 리눅스, 도커 등 다양한 환경의 라이선스 모델을 구현했고 온프레미스/클라우드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즉각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