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이랜서(대표 박우진)가 지난 24일 동대문 마라톤 대회에서 ‘이랜서 910RUN챌린지’ 1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랜서 910RUN챌린지’는 ‘이랜서 LEARN & RUN’ 프로젝트 일환으로, ‘배우면서 달린다. 달리면서 배운다’는 모토 아래 IT프리랜서의 건강증진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이랜서가 시작한 챌린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9주간 동대문 마라톤 대회의 10km 코스 완주를 목표로 훈련을 받았고, 9월 24일 동대문 마라톤 대회에서 34명이 10km 완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 지도는 춘천마라톤대회를 2회 우승한 박유진 코치와, 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오정현 코치가 맡았다.
‘이랜서 910RUN챌린지’ 참가자인 프리랜서 퍼블리셔 강석희 씨는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여름, 910런 챌린지에 참여한 크루 모두 그 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임했다”며 “체계적인 훈련 덕분에 9주동안 체력도, 러닝 기록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처음에는 크루가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지고 서로를 응원해주며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며 챌린지를 함께한 910러닝크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는 “이랜서 910RUN챌린지 참가자 전원이 9주간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목표한 코스를 완주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보람찼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러닝 실력을 향상했을 뿐 아니라, 러닝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면서 “910RUN챌린지가 IT프리랜서의 즐거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910RUN챌린지를 주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IT프리랜서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랜서는 '910RUN챌린지'를 내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10km 뿐 아니라 하프, 풀 마라톤에도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