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15플러스, 값 내리거나 주문 줄여야 할 수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3/09/25 09:43

애플이 아이폰15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을 내리거나 주문을 줄여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IT 매체 폰아레나가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 보도했다.

궈밍치는 4분기 아이폰 매출과 이익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하반기 아이폰15 시리즈 출하량을 8천만 대로 전망하며, 지난 해 같은 기간 7천600만 대에 비해 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애플은 중국 폭스콘 공장이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되면서 생산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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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사진=씨넷)

궈밍치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탑재되는 망원 카메라 모듈 주문량을 추적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주문량이 작년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판매량 2천800만 대보다 25% 증가한 3천5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2023년 4분기 아이폰 사업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궈밍치는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의 판매량이 기대 이하이며, 이 두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부품 주문량을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