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브리핑] 내달 국정감사, 그룹총수 누가 나올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꼽아봤습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이 담깁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내달 국정감사 앞두고 상임위, 그룹 총수 증인 출석 신청 잇따라

다음 달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상임위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증인으로 출석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등 71명이 일반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TA 체결로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출연을 독려해왔지만 주요 기업들이 기금 출연에 미온적이기 때문입니다. 농·산지 불법 전용·이용에 대한 질타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야 간사 협의 과정이 남아있어 모두 국감장 증언대에 설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이번 주 일반 증인 명단이 최종 결정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도 한국경제인협회(구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재가입한 4대그룹 총수들을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이번주 여야 간사가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 과방위 국감 출석 증인은 누구?

10월 둘째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집니다. 다음주에는 국정감사 출석 증인과 참고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다루는 과학기술과 ICT 분야에서는 가짜뉴스와 R&D 예산 관련 논의가 뜨거운 만큼 이와 관련한 기업과 연구계의 인사 이름이 오르내릴 전망입니다.

오는 26일 SK텔레콤이 AI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에이닷 출범 1년여를 맞이했고, AI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는 SK텔레콤의 향후 계획에 관심이 쏠립니다. AI와 관련,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과 변재일 의원, 국회디지털혁신과미래포럼이 주최하는 초거대AI와 AI반도체에 대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 인기협-광장, 달라진 개인정보 보호법&전자금융거래법 세미나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주요 내용과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25일 오후 2시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인기협 네이버TV와 유튜브로도 생중계 됩니다.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될 세미나는 먼저 광장의 고환경 변호사와 이일신 변호사가 ‘2023년 개인정보 보호법·시행령 개정, 변화와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세션 2에서는 광장 김시홍 전문위원이 ‘전자금융거래법 주요 개정 내용과 영향’을, 광장 강현구 변호사가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전자금융업) 등록 이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 25일 개최...엔씨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 26일 출시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 대전이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삼성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인디게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마련됩니다.

행사 기간 한국인디게임협회 회원사 및 인디게임사와 디캠프 관계사, 시엔티테크 투자사 등 30여개사가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을 맞이합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국내 포함 글로벌 35개지역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일반적인 3매치 퍼즐 장르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차별성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7일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합니다. 국민점검단은 서비스 디자인 방식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개선하고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서비스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가장 활동한 참가자들에게 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이들의 활동 성과를 개인정보보호 정책 개선과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 초대 협회장은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입니다.

출범식에 뤼튼을 비롯한 라이너, 스캐터랩, 업스테이지, 콕스웨이브, 프렌들리AI 등 6개사가 참석합니다. 정부와 언론계,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투자업계 경영진 등도 자리할 예정입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진행합니다. 현재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 20여 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했습니다. 가입 문의와 신청, 검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