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유튜브에 진출한 신동엽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최근에 신동엽도 유튜브 하더라. 근데 손님을 안 부르는 건 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오픈해 가수 이효리, 배우 이경영, 하지원 등을 게스트로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https://image.zdnet.co.kr/2023/09/23/enterdfe8d68327fb603f19f86cbace498e46.jpg)
아들인 래퍼 그리는 "(신동엽 채널) 구독자가 우리를 넘었어"라며 놀라워했고, 김구라는 "나도 내 인맥이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나오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가 "아빠만 자존심 버리면 우리 채널도 흥할 수 있다"고 하자 김구라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육중완이나 개그맨 남창희, 서장훈에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면 나올 텐데 그러고 싶지 않다. 그냥 우리끼리 소소하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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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리는 "이런 채널도 있어야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김구라는 "누구빨로 하면 오래 못 간다"면서도 "가수 김민종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며 직접 전화로 섭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