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월평균 400만명이 이용하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프로야구 경기실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실시간 승부예측’ 기능을 2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시간 승부예측은 현재 점수와 이닝, 아웃 카운트, 출루 상황 등 실황 데이터를 분석해 예상되는 경기 결과를 선수별 타석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예상한다.
KBO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스포키 이용자가 가을 야구를 보다 재미있께 즐길 수 있도록 이뤄진 개편이다.
실시간 승부예측 외에도 스포키는 ▲AI 기반 하이라이트 영상 ▲타 구장 현황 확인 ▲오디오 모드 ▲팀 전력 비교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편의와 재미를 대폭 강화했다.
주요 득점장면 등 하이라이트 영상을 AI가 생성하는 기능도 26일 추가된다. 기존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하는데 10~15분 정도 소요됐지만, AI를 활용해 이를 약 3분으로 단축했다. 전체화면으로 응원팀 경기를 시청하면서 화면 하단에 위치한 ‘타 구장 경기’ 버튼을 누르면 생중계 영상 위에 타 경기 스코어, 출루현황, 아웃카운트 정보를 팝업창에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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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모드는 화면 없이 소리로만 중계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다. 경기 시청 시 ‘오디오 모드’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화면을 꺼도 소리는 계속 재생되어 이동 중에도 주머니에 넣고 중계를 들을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5년 만에 8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는 KBO 흥행과 맞물려 이번 기능 개편을 통해 포스트 시즌에 보다 많은 사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내년 시즌에는 보다 유용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이며 고객의 스포츠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