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한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가 출범했다.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하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 등 9개 부처가 참여하고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이날 열린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서는 특화단지의 효과적 지원과 첨단·소부장 산업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정부 부처별 역할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은 원활한 기반 시설(용수·전력 등) 구축, 환경 등 관련 규제 해소 및 인허가 신속처리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요구가 많았다.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해당 사항을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반도체 특화단지 환영하지만 전(前)공정만 초점 아쉬워...후속 정책 필요"2023.07.21
- 산업부, 소부장 기술 상용화에 34억 지원2023.02.20
- 반·디·배터리 업계 "특화단지 선정 환영...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2023.07.20
- 광주·대구 등 소부장 특화단지 5개 추가...미래차·반도체·바이오 키운다2023.07.20
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간사기관으로 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전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특화단지 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했다. 특화단지 지원센터는 앞으로 특화단지 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한 지원 사무국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첨단산업 분야 약 600조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인프라, 연구개발(R&D), 사업화, 규제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