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출범

대규모 투자·규제개선 지원 본격화…특화단지 지원센터 가동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9/22 18:19

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한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가 출범했다.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하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 등 9개 부처가 참여하고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서는 특화단지의 효과적 지원과 첨단·소부장 산업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정부 부처별 역할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은 원활한 기반 시설(용수·전력 등) 구축, 환경 등 관련 규제 해소 및 인허가 신속처리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요구가 많았다.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해당 사항을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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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간사기관으로 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전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특화단지 지원센터’ 개소식도 진행했다. 특화단지 지원센터는 앞으로 특화단지 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한 지원 사무국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첨단산업 분야 약 600조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인프라, 연구개발(R&D), 사업화, 규제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