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추석 연휴 기간 ‘전기차 충전 매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차 대중화 흐름이 빨라지는 상황 속 올바른 전기차 충전 매너를 알리고자,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매너로는 ▲급속 충전 시간은 다음 이용자를 위해 최대 40분 또는 80%만 충전하기 ▲충전이 끝나면 자리 비우기 ▲충전 중인 다른 차 커넥터를 함부로 뽑지 않기 등이 있다. 내연차의 경우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하지 않기, 전기차 충전 구역에 물건 적재하지 않기 등이다.
소프트베리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준비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충전매너키트를 증정하고, 전기차 이용자에게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지난해 설연휴 전국 휴게소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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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1,2차로 나눠 펼쳐진다. 1차는 27~28일 행담도 휴게소 하행선 제2주차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2차는 다음 달 2일부터 3일 양일간 1차 때와 동일한 시간에 행담도 휴게소 상행선 제2주차장에서 진행된다.
또 소프트베리는 EV Infra를 통해 이번 황금 연휴 기간(9월28일~10월3일)동안 전국 휴게소에서 진행하는 전기차 대상 행사 정보를 20일부터 제공한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충전 매너와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