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효성ITX(대표 남경환)와 빅데이터패브릭 솔루션 협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20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효성ITX 본사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를 비롯해 효성ITX 남경환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었다. 효성ITX는 효성그룹의 IT전문 계열사다.
두 회사는 향후 빅데이터패브릭 솔루션 상호 융합을 위해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패브릭 플랫폼 '테라원(TeraONE)'과 효성ITX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익스트림VAS(xtrmVAS)'를 통합∙연계해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또 두 회사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들이 국내 제조기업을 위해 특화한 AI/ML기반 빅데이터패브릭 솔루션을 개발하고 함께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데이터패브릭은 고객사에 있는 데이터들을 모두 연결해서 고객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수 있다”며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패브릭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성ITX의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효성ITX 남경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 화학과 섬유, 반도체, 제철, 건설 및 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DX(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AI와 데이터패브릭을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테라원 V4.0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CDP)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