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의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기관인 운동 및 스포츠 과학 이니셔티브(Exercise & Sport Science Initiative;ESSI)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갤럭시워치를 통해 제공하는 최대산소섭취량(VO2max)과 땀 손실 추정치(Sweat loss) 데이터를 최적 표준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고, 갤럭시워치가 측정하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대산소섭취량은 운동 중 마시는 산소의 양(ml)을 체중(kg)과 운동 시간(분)으로 나눈 값이며,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운동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계 리더 및 학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 및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미시간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시간 대학교 운동 및 스포츠 과학 이니셔티브 공동 연구 책임자인 켄 코즐로프(Ken Kozloff) 박사는 “첨단 센서를 탑재한 갤럭시워치를 활용해 연구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러닝 커뮤니티가 연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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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출시된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관리 기능, 고도화된 수면 관리 기능 및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달리기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개인의‘심폐 역량’에 따라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운동 목적에 맞는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그 외에도 트랙 위에서의 운동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트랙 달리기’ 기능을 지원하며, 달리기 중 좌우 비대칭 정도, 지면 접촉 시간 등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이를 통해 운동 효율을 높이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