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오는 도시 전역에서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포켓몬고 시티 사파리: 서울'(시티사파리)를 오는 10월 7일과 8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특정 공원에서 진행되던 기존 사파리존 이벤트와 달리 도시 전역으로 범위를 확장해 이용자의 활동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나이언틱은 시티사파리 이벤트의 첫 개최지로 서울을 택했다.
이벤트 참가자는 인사동 쌈지길, 남산 서울타워 플라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등지에서 포켓몬고를 플레이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파리 모자를 쓴 이브이와 포켓몬고에 처음 등장하는 포켓몬 메이클도 이번 이벤트에서 포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티사파리는 서울 중구청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협업해 진행된다. 나이언틱은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서울 중구청과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이벤트 공간 조성 및 홍보를 지원한다.
나이언틱 엘레인 휘 포켓몬고 APAC 마케팅 디렉터는 첫 시티사파리 개최지로 서울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 시장은 나이언틱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서울은 역사적인 장소와 강한 게임 이용 문화가 자리하고 있는 고유하고 차별화된 지역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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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장은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중현 협의회장은 "포켓몬고를 즐기는 30대 이용자가 많다고 들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동대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진행하며 테스트를 펼친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상권 붐업에 효과가 있다면 앞으로도 구청과 시청에 계속 이런 행사를 유치해달라고 졸라야 하지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