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워치2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구글이 다음달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2’에 어떤 기능이 추가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 픽셀워치2에 새롭게 탑재되는 기능들을 소개했다.

구글은 오는 10월 4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픽셀워치2를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 픽셀워치2 (사진=구글 유튜브)

소식통에 따르면, 픽셀워치2는 피부 온도 측정 기능과 핏빗의 건강추적 기능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또, 개인 안전 기능이 대거 추가되고 과거 선보였던 번역 기능도 다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픽셀워치2에 사용자의 스트레스 관리 기능이 추가되며 피부 온도를 측정해 핏빗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밤 시간 동안 체온 변화만 추적했던 핏빗 센스 2보다 향상된 기능이다.

구글 픽셀워치2 뒷면 (사진=구글 유튜브)

삼성전자 갤럭시워치5, 6에서는 피부 온도 체크를 통해 생리주기 추적 기능을 제공하지만, 픽셀워치2에도 해당 기능이 추가되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현재 픽셀워치의 개인 안전 앱은 사용자가 넘어졌을 경우 이를 감지하고 필요할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픽셀워치 2에는 개인 안전 앱에 새롭게 차량 충돌 감지 기능과 긴급 연락처에 사용자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긴급 공유 기능, 픽셀폰에 있는 안전 점검 예약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웨어OS 초기에 제공됐다 사라진 구글 번역 앱이 픽셀워치2에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구글은 픽셀워치2 출시에 맞춰 웨어OS에 번역 기능을 다시 도입할 예정이나, 구글 번역 앱의 형태는 아니며 구글 어시스턴트의 통역 모드로 번역을 수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