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세일즈포스, 글로벌 하이브리드 인프라 표준화 앞장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통한 협력

컴퓨팅입력 :2023/09/19 13:06

레드햇이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표준화한다고 발표했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세일즈포스에 보안 강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를 위한 보다 유연하고 일관된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가 고객 수요에 맞춰 대규모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일즈포스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IT 시스템을 통합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레드햇)

세일즈포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공급업체다. 대표 CRM 솔루션인 '커스터머 360'를 비롯, 인공지능(AI) 솔루션 '아인슈타인 1'과 '데이터 클라우드' 등 AI와 데이터, CRM이 결합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대응해왔다.

올해 2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차세대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의 경우, 실행되는 수십만 개의 시스템 등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의 방대한 IT 공간에 의존해야 했다. 또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센트OS 리눅스 7와 같은 새로운 운영 체제 환경이 도입되었고, 이는 숙련된 인프라 팀의 추가적인 유지보수와 관리를 필요로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일즈포스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의 전체 범위를 표준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IT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고객 환경 전반에 걸쳐 혁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센트OS 리눅스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글로벌 인프라를 마이그레이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RM을 비롯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반에서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성으로 세일즈포스 엔지니어링 팀은 새로운 인프라를 요구하지 않고도 획기적인 기술을 보다 쉽게 채택할 수 있다.

또 데이터센터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보다 일관된 혁신을 주도하는 강화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모든 상황에 대응하고, 위치나 규모에 관계없이 고유한 고객 활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다.

최신 암호화 및 보안 컴퓨팅 혁신에 대한 지원 등 IT 환경 보안에 대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계층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시스템 보안 조치도 개선할 수 있다.

검증된 레드햇 지원을 통해 고객 지원 환경을 개선하여 세일즈포스 엔지니어링 팀은 클라우드 규모의 운영 체제를 관리하는 사소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고객 가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레드햇, IBM 컨설팅과 오랜 기간 협력해오며 최적화된 CRM 성능을 위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아키텍처로 고객을 지원해왔다. 향후 이번 발표를 통해 레드햇, IBM과의 관계를 확장해 진화하는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현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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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힉스 레드햇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레드햇과 세일즈포스는 각자 분야의 선구자이자 리더로서, 고객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대해 깊이 있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일즈포스는 고객 경험에 더욱 집중하고,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기술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스리니 탈라프라가다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고객을 중심에 둔 고객경험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이다"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IT 운영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적이고 확장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