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서울 양천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경기 서부권에서 휘슬을 도입한 지자체는 양천구가 처음이다. 휘슬은 이번 제휴가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천구는 지자체 홈페이지와 소식지, 현수막 등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쿨존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두고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왔다. 구는 이번 휘슬 도입으로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차량 이동과 주민들 협조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와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휘슬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가 도입된 서울 자치구마다 월 평균 2천여 건 알림이 발송되고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며 “양천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서부지역으로 휘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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