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주 새롭게 USB-C 포트를 지원하는 아이폰15 4개 모델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USB-C 전환을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1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향후 애플 제품의 USB-C 전환 시기를 예측해 밝혔다.
마크 거먼은 제일 먼저 USB-C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 매직 마우스와 매직 트랙패드, 매직 키보드를 꼽았다. 이 제품들은 차기 맥 출시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 다음 USB-C 전환이 예정돼 있는 제품은 에어팟 표준 모델이다. 마크 거먼은 일반 에어팟 모델이 내년에 USB-C 충전 케이스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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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기 에어팟 맥스에도 USB-C 포트가 장착될 예정이나 마크 거먼은 에어팟 맥스의 정확한 출시 시기를 밝히진 않았다. 그는 과거 차세대 에어팟 맥스가 이르면 내년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제일 마지막으로 USB-C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제품은 맥세이프 배터리팩과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다. 최근 애플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맥세이프 배터리팩과 맥세이프 듀오 등 기기를 단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