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아마존에 도전장…블랙프라이데이 겨냥 틱톡샵 판매자 지원↑

판매자에 최대 50% 할인 보조금 지원

인터넷입력 :2023/09/17 10:44    수정: 2023/09/17 10:44

틱톡이 올해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그램에 판매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50%의 할인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더버지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이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판매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최근 미국서 틱톡 샵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틱톡 샵에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크리에이터는 브랜드나 판매자와 제휴를 맺고 제품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이나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해 수익을 정산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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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샵

틱톡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그램에 판매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대 50% 할인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1월 24일이다. 틱톡의 블랙프라이데이 프로그램은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틱톡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신은 틱톡이 아마존이나 월마트 등과 경쟁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