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지 모양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을 개발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1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베그너스는 자신의 엑스(@Tech_Reve)에 최근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 반지 모양 아이콘이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이전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는 이런 아이콘이 보이지 않았다며, 삼성전자가 스마트 링을 개발 중이며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테스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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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는 않지만, 손가락에 착용할 수 있으며 운동 추적, 심박수 측정, 수면 추적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갤럭시 링은 내년 초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 링 제품은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내년에 스마트 링을 출시한다면,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