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충전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환경부 주관 ‘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EV이음 서비스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 사업자 충전기를 망 하나로 연결해 카드 한 장으로 결제를 가능하게 한 로밍 시스템이다.
기존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하려면 충전기 제조 사업자별로 회원가입 후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이용자는 회원가입 한 번에 내달부터 전체 충전기 99.8%(25만 5천100기 중 25만4천600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채용 한파 속, '그럼에도' 테크 기업들은 어떤 인재 찾을까2023.08.11
- 소프트베리, 2023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 수상2023.08.31
- "전기차 충전소 위치가 궁금하면 'EV Infra'로"2023.08.13
- 소프트베리-NH농협은행,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2023.08.01
이번 협약에는 전기차 충전 사업자 86개사가 함께 했으며,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Infra 운영사로서 참여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충전하기 편한 환경이 조성돼 충전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전 인프라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V Infra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