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14일(미국 현지시간) 폴더블PC '스펙터 폴더블'을 공개했다. 2020년 레노버, 2022년 에이수스에 이어 PC 제조사 중 세 번째다.
스펙터 폴더블은 17인치, 1920×2560 화소 OLED 터치스크린 기반이며 화면 비율은 4:3이다. 탑재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재조했고 HDR 500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인텔 12세대 코어 i7-1250U, 메모리는 LPDDR5 16GB, SSD는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1TB으로 지난 해 출시된 에이수스 젠북 17 폴드 OLED와 비슷한 수준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리고 반만 펼칠 경우 14인치 노트북 모드로, 화면만 따로 떼어 내면 태블릿 모드로 작동한다. 전자펜은 기본 제공되며 키보드와 전자펜은 자석식으로 고정된다.
관련기사
- 삼성디스플레이, 하이브IM과 손잡고 '게이밍 OLED' 성능 뽐내2023.08.25
- 삼성·애플, 폰·노트북에 OLED 탑재 확대...패널 시장 성장 가속화2023.07.24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2024.11.14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2024.11.14
본체는 90% 재활용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졌고 무게는 화면만 휴대시 1.35kg, 키보드를 포함하면 1.62kg으로 늘어난다.
가격은 5천달러(약 664만원)로 책정되었으며 오는 10월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