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가 유료로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도구를 선보였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4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아티스트 비용 지불 시, 홈 피드에서 이용자들에게 음악을 추천해 주는 기능인 '쇼케이스'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아티스트는 원하는 타겟층을 따로 선택할 수도 있으며, 활동 중인 모든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신곡, 투어 등 원하는 주제로 곡을 홍보할 수 있다.
비용은 이용자 클릭 수만큼 부과되며, 요금은 40센트부터 시작된다.
쇼케이스 광고는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쇼케이스 광고를 통해 이용자가 해당 곡을 스트리밍할 확률이 6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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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는 지난 28일간 최소 1천회 이상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아티스트에게만 이 도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아티스트는 미국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기능은 앞으로 몇 주간 해당 요건을 갖춘 아티스트에 한해 미국에서만 선보여지나, 점차 전 세계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