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램 용량이 전작의 6GB에서 8GB로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아이폰의 램 용량을 공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해당 매체가 애플 전용 앱 개발 코드 엑스코드(Xcode) 15 RC 버전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는 전작과 동일한 6GB 램이 탑재됐고 아이폰15 프로 및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는 8GB 램이 탑재된 것을 확인했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는 4개 모델 모두 6GB 램을 탑재했다.
관련기사
- "비전 프로 쓰려면, 아이폰15 프로·2세대 에어팟 프로 필요"2023.09.14
- 시가총액 1위 애플에 드리운 세 개의 검은 그림자2023.09.14
- 中 "아이폰 금지령 내린 적 없다…하지만 보안은 중요"2023.09.14
- 프랑스, 아이폰12 판매금지…애플 "전자파 문제없다"2023.09.14
맥루머스는 "새 A17 프로 칩과 함께 2GB 늘어난 램 용량은 특히 멀티태스킹에서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는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