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보안 전문기업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는 말레이시아 사이버보안청 CSM(Cyber Security Malaysia)과 SW보안약점 진단원 양성을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 Dr. Haji Amirudin CSM 대표, 이완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거점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SW개발보안 전문 인력 자격증 프로그램에 트리니티소프트의 시큐어코딩 솔루션 '코드레이 엑스지'가 표준 툴로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사이버보안청에서 제공하는 정규 과정으로 KISA의 SW진단원 교육 과정과 유사하다.
‘코드레이 엑스지 V6.0’는 SW 개발공정(SDLC)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스코드 보안약점을 분석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점검 방법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SW정적분석 솔루션이다.
트리니티소프트는 2016년 CSM에서 진행한 SW개발보안 전문 인력 자격증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큐어코딩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지 SI업체에서 코드레이 엑스지를 도입하기도 했다.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얻어진 결과"라며 "MOU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급망 보안 사고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SW개발보안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으로, 우리 회사의 시큐어코딩 솔루션 ‘코드레이 엑스지’를 통해 안전한 SW개발보안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