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FE'를 출시한다는 전망이 유력해진 가운데, 예상 디자인(렌더링)가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로부터 유출된 사용자 설명서에서 갤럭시버즈 FE(모델 번호 SM-R400N)에 대한 정보를 발견했다며, 이 제품은 올해 4분기 중 갤럭시S23FE, 갤럭시탭S9FE와 함께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국립전파연구원(RRA)에서 무선이어폰 전파 인증을 통과했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FE는 갤럭시버즈2와 갤럭시버즈2프로와 동일한 둥근 사각형 모양의 케이스 디자인을 갖췄다. 또 다양한 귀 모양에 맞게 다양한 크기의 교체 가능한 고무 윙팁이 있어 귀에 더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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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출시된 갤럭시버즈와 버즈+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없었지만, 갤럭시버즈 FE에는 적용돼 음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버즈 FE이 지난해 229달러(국내 소비자가 27만9천원)로 출시된 '갤럭시버즈2 프로' 모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