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출범

투자자·도시 설계·학계 등 각계 지역 생태계 전문가 6명 모여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가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에 대해 심도깊은 고민을 한 투자자, 도시 설계,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모여 흩어진 지역 생태계 정보를 모으고 특색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네트워크는 현장에서 구성원들 이야기를 들은 후 생태계 현황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천동필 부경대학교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Metaa) 본부장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대전, 부산, 제주, 강원 등 각 지역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거나 도시 문화,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대한 사업을 한 전문가들이다. 한종호 파트너는 “함께 사색하고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과정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성장 대신 균형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며 업계 활성화를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가진 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질문과 고민 등을 모아 녹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생태계 리포트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