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미국에서 커머스 기능 '틱톡 샵'을 정식 출시한다.
틱톡은 12일(현지시간) 뉴스룸을 통해 미국에서 틱톡 샵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은 틱톡 샵을 통해 쇼핑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선보이고,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틱톡 샵을 통해 이용자는 추천 피드 '포 유'에서 제품이 태그된 영상과 라이브를 보고 쇼핑할 수 있다. 또한 제품명을 검색하고 후기를 읽거나, 브랜드 프로필 페이지에서 곧바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들은 프로필 페이지에서 제품 콜렉션을 원하는 대로 큐레이션 할 수 있다. 브랜드들은 '샵 탭'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손쉽게 기획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는 브랜드, 셀러와 제휴를 맺고 제품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 혹은 라이브스트리밍을 올려 수익도 정산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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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틱톡은 셀러 대상 틱톡 내 광고 프로그램인 '샵 애즈', 틱톡이 물건 보관과 배송까지 맡는 물류 서비스, 믿을 수 있는 제3자 결제를 도입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틱톡은 모든 이용자 관련 데이터는 미국 내에서 저장된다고 강조했다. 틱톡 샵 이용을 원하는 브랜드는 '틱톡 샵 셀러 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한편, 틱톡 샵은 아직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