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다누리가 최근 인도 찬드라얀 3호가 착륙한 달 남극 지역 착륙지 사진을 촬영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달 23일 인도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다누리가 27일 오전 7시 55분경 달 상공 약 100㎞ 임무궤도에서 고해상도카메라 탑재체로 촬영한 것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찬드라얀 3호의 달 남극 착륙 후인 지난달 28일 스리드하라 소마나스(Sreedhara Somanath)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의장에게 "찬드라얀 3호를 통해 달 남극 착륙이라는 의미 있는 과학적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하고, 향후 양국의 우주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는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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