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는 거대한 기회의 영역으로, 기업의 40% 이상이 2023년 가장 뜨거운 주제인 생성AI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AI 프로젝트를 여기저기 흩어지고 비효율적인 레거시 스토리지로 시작하면 AI 성능 예측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원하는 인사이트를 뽑아내는데 시간 지체가 발생할 수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을 해야한다.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이런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딱 맞춘 솔루션이다.”
에이미 파울러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12일 시그니엘서울에서 개최된 연례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2023 서울’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스토리지 제품군의 AI 시장 경쟁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에이미 파울러 부사장은 기업 곳곳에서 시도되는 생성 AI 프로젝트의 난제를 언급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생성 AI 같은 대규모 고성능 인프라는 고비용이고 복잡하기에 앱을 배포하고 통합해 추론 워크로드를 돌려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한다”며 “보통 AI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법을 많이 채택하므로 컨테이너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이는 스핀업 및 다운의 관리 복잡성을 상당히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티어1 스토리지로서 높은 고가용성 환경에 적합하며, 에너지 절감에 특화돼 있고, 특히 AI 프로젝트의 GPU 전력소모를 상쇄하는 스토리지 전력 효율성을 갖추게 한다”며 “다양한 유연성을 제공해 AI 프로젝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다음단계 변화에 스토리지 투자를 보호해준다”고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정형 데이터 처리에 초점을 맞춘 ‘플래시어레이’ 제품군과,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초점을 둔 ‘플래시블레이드’ 등을 모두 동일한 운영체제(OS)인 ‘퓨리티’로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이동을 매끄럽게 하고, AI 환경의 성능과 경제성 사이의 광점위한 조합을 충족하는데 이점을 갖는다.
에이미 파울러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2017년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전용 인프라인 ‘에이리’를 출시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 투자해 GPU 다이렉트스토리지 지원 등 역량을 쌓아왔다”며 “오랜 기간동안 고객의 AI 시도를 지원하는데 매진해 상당한 경험을 축적했고, 해당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배포하기까지 기업은 학습, 추론, 추적 등 세가지의 큰 단계를 거치게 된다. 퓨어스토리지는 AI 배포주기 전단계에 걸친 데이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적화됐고, 쿠버네티스의 데이터 플랫폼인 ‘포트웍스’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의 전체 제품은 퓨어원이란 단일 관리도구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에 상관없이 모두 제어 가능하다.
그는 퓨어스토리지의 AI 고객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퓨어스토리지의 가장 대표적인 AI 고객 사례는 메타의 ‘리서치슈퍼클러스터(RSC)’로, 메타는 플래시블레이드를 RSC 인프라의 스토리지로 채택했다. 그는 이어 광주과학기술원, 충북테크노파크, 미디어젠 등 한국의 AI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광주과학기술원은 엔비디아 DGX와 플래시블레이드로 훈련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플래시블레이드의 성능을 통해 GPU 활용돌르 원하는 만큼 끌어올렸다”며 “충북테크노파크는 플래시블레이드의 성능을 통해 GPU 활용률을 기존 30%에서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에이제이 싱 퓨어스토리지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퓨어스토리지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쟁업체 대비 10~15% 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플래시블레이드 E 제품 출시로 비정형 데이터 제품 포트폴리오의 완결성을 갖춘 덕분이고, 생성 AI 부상 속에서 대규모 AI 업체와 여덟자리 숫자 규모 계약을 체결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즈케이스를 포괄할 수 있으며, 경쟁사와 달리 간결하고 통일된 퓨리티 OS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면서 다이렉트플래시모듈(DFM), 퓨어원, 포트웍스, 에버그린원 등으로 차별화된다”며 “퓨어스토리지 제품은 경쟁사보다 2~5배의 저전력과 공간효율성을 제공하고, 다이렉트투플래시를 통해 경쟁사대비 10배 이상 안정성을 확보하게 하며, 스토리지 운영 인력을 5~10배 줄이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년간 전략적 제품 및 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퓨어스토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새로운 프리미엄 SSD v2를 활용해 자사의 클라우드블록스토어(CBS)’ 기능을 애저 VM웨어 솔루션(AVS)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하게 됐다.
에이제이 싱 퓨어스토리지 CPO는 "퓨어스토리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애저 VM웨어를 위한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시작에 불과하다. 대규모 성능 및 비용 최적화를 통해 향후 더 많은 미션 크리티컬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애저 리전에서 프리뷰로 제공되는 퓨어스토리지 애저 VM웨어 솔루션을 위한 CBS는 퓨어스토리지의 압축 및 중복제거 기술을 통해, 애저의 VM웨어 워크로드에서 높은 데이터 절감률을 달성하게 해준다. 블록 스토리지 비용과 컴퓨팅 비용을 분리하는 퓨어스토리지의 기능과 결합해 스토리지 과부하 워크로드에 대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애저 스토리지 팀과 파트너십을 통해 애저의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인 프리미엄 SSD v2 디스크를 통합함으로써, 상호 고객이 성능이나 기능의 저하 없이 퓨어스토리지의 이전 플랫폼 대비 최대 3분의 1의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능 저하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세이프모드를 통해 랜섬웨어 데이터 보호도 강화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스냅샷을 활용해 보호된 데이터 세트를 즉시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세이프모드는 상시 가동되는 정책 기반 스냅샷 생성 및 보호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제 애저 VM웨어 솔루션 및 퓨어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에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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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제로 RPO 액티브클러스터, 제로에 가까운 RPO 액티브DR, 퓨리티 클라우드스냅 등 퓨리티의 데이터 보호 기능을 활용해 적절한 데이터를 적시에, 적절한 방식으로, 적절한 장소에 보호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의 고가용성 및 클라우드 복제 기능은 온디맨드 확장이 가능한 최소한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로 구성할 수 있는 AVS의 재해 복구 타깃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재해 복구 전략에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조직은 데이터를 쉽게 추적, 관리, 배포하고 일관된 멀티클라우드 거버넌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영석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엔지니어링총괄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CBS는 VSAN 비용을 10배 절감하게 하며, 넷앱온탭파일 대비 2~3배 비용을 절감하게 한다”며 “애플리케이션은 퓨리티의 모든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무상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