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거짓', 출시 D-7...흥행에 쏠린 눈

9월 19일 PC콘솔 버전 정식 출시

네오위즈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P의 거짓'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P의 거짓은 국내 뿐 아닌 해외 게임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신작이다. 해당 신작이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네오위즈의 실적을 견인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한 PC콘솔 게임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RPG 장르다.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높은 수준의 액션성,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등을 차별화 재미 요소로 꾸몄다.

해당 게임은 PC콘솔 패키지(일반판 6만4천800원)를 구매해야 즐길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지만,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16일부터 선행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 ‘P의 거짓’.

'P의 거짓'은 네오위즈의 성장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국내외 게임 전시회 출품 이후 유명해졌고, 데모 버전 등을 즐긴 국내외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게임의 PC콘솔 데모 버전은 지난 6월 공개한지 사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온라인 게임 페스티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출시 예정 제품과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업계 일각에서는 'P의 거짓'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희소식을 전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흥행 여부는 패키지 판매량과 함께 스팀 동시접속자 수 등으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P의 거짓은 출시 전부터 흥행에 기대를 높인 신작 중 하나다. 데모 버전 공개 당시 익숙한 피노키오 소재에 액션성 등을 강조한 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라며 "네오위즈가 PC콘솔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