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1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출발점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8개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늘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서드 디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EC(유럽 프로리그) 시즌 파이널 결승전을 마친 이후 2023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LEC에서 선수들을 인터뷰하고 방송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아온 '로르' 로르 발리가 사회자로 나선 이번 조 추첨식에는 엑셀 이스포츠의 탑 라이너 '오도암네' 안드레이 파스쿠가 참가했다.
조 추첨식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팀을 2개의 티어로 나눠 진행했다.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통과하는 팀과 CTBC 플라잉 오이스터, GAM 이스포츠, PSG 탈론이 1티어로 분류됐고 라우드, 모비스타 R7, 팀 웨일즈,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2티어로 나뉘었다.
같은 티어의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만나지 못한다는 원칙 아래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A조에는 VCS(베트남 프로리그) 대표 GAM e스포츠와 CBLOL(브라질 프로리그) 대표 라우드, PCS(태평양 지역 프로리그) 대표 PSG 탈론, LLA(라틴아메리카 프로리그) 대표 모비스타 R7이 편성됐다.
B조에는 2023년 새롭게 도입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WQS) 승자와 VCS 대표 팀 웨일즈, PCS 대표 CTBC 플라잉 오이스터, LJL(일본 프로리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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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조별 경기를 펼칠 때에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각 조의 1위는 다른 조의 2위와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전을 펼치며 이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스위스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팀은 두 팀 뿐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하루 전인 9일에는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 골든 가디언스와 팀 BDS의 경기가 오후 1시 LCK 아레나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