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 프린팅 기업 폼랩 코리아가 자사 대표상품 'Form 3+'의 소비자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폼랩에 따르면 3D 프린팅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3D 프린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가격을 인하했다. 기존 725만원에서 약 50% 인하한 364만7천원으로 내렸다.
폼랩 Form 3+은 산업용 데스크탑 광경화성 수지조형방식(SLA) 3D 프린터다. 레이저 출력은 250Mw, 적층 두께는 25-300μm로 종단간 작업을 간소화해 작업 속도를 높였다. 고출력·고강도 레이저와 소재별로 특화된 정밀 설정으로 쾌속 출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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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폼랩은 더 많은 사람이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성능과 가격을 제공한다"며 "이번 가격 인하로 고객들이 당사의 우수한 프린터와 재료, 시스템을 가까운 시일 내 경험해 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폼랩은 2011년 MIT 대학원생 3명이 만든 3D프린팅 기업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산업용 3D 프린터의 품질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제품 가격을 낮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