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8’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프랑스 매체 디랩스 매거진을 인용해 구글의 신형 스마트폰 픽셀8의 시작가가 799유로(약 114만원), 픽셀8 프로는 1천99유로(약 157만원)로 전작에 비해 크게 인상될 것이라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 픽셀8 128GB 모델 799유로 △ 픽셀8 256GB 모델 859유로 △ 픽셀8 프로 128GB 모델 1천99유로 △픽셀8 프로 256GB 1천159유로 △픽셀8 프로 512GB 모델 1천299유로다.
현재 프랑스에서 픽셀7 모델이 649유로(약 93만원), 픽셀7 프로는 899유로(129만원)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망대로 가격이 오른다면 표준 모델은 약 150유로(약 21만원), 프로 모델은 200유로(약 29만원) 가량 오르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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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은 구글이 미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가격 정책을 채택한다면, 픽셀8의 시작가는 649달러, 픽셀8 프로의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글이 다음 달 4일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하반기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픽셀8’ 스마트폰과 구글의 두 번째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 A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