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캐나다 키넥트릭스와 국내외 원전정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캐나다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키넥트릭스와 국내·외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용 장비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KPS와 키넥트릭스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해 해외사업 현장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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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에는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를 위한 장비 설계, 제작 및 시험 ▲정비를 위한 공정설계 등 엔지니어링 ▲개발된 장비를 활용한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협의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키넥트릭스는 캐나다에 30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7개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등 중수로형 원전 분야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현장 시공 능력을 갖춘 한전KPS와의 시너지로 해외 중수로 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향후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