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성AI 개발에 하루 수백만달러 투자

애플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에 하루 수백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팀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구글 엔지니어 출신을 포함해 16여명 개발자가 투입됐다고 한다.

6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대화형 AI를 담당하는 팀을 비롯해 다수의 AI 모델 개발팀을 운영중이며, 2018년 애플에 합류한 AI 책임자 존 지아난드레아가 전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애플은 대화형 AI를 담당하는 부서를 '파운데이션모델'로 부르고 있으며, 애플의 비주얼인텔리전스유닛은 이미지 생성 모델을 개발중이다. 다른 그룹은 자연어 텍스트로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AI를 연구하고 있다.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AI 책임자(사진=애플)

애플은 내부적으로 에아잭스GPT란 이름의 LLM을 보유했고, 이 모델은 2천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GPT-3.5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졌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