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4'가 매년 확장팩을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덱서토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개월 주기로 시즌을 새로 시작하고, 1년 주기로 확장팩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외신은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4 총괄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매체는 "디아블로4'에 대한 제작진의 비전은 어느 정도까지 마련되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퍼거슨 PD는 출시와 시즌1을 통해 지속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라이브서비스는 분기별 '시즌'과 연간 '확장팩'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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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작과 디아블로4 사이에는 11년이라는 간격이 있었고 우리는 플레이어, 커뮤니티가 받을 만한 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를 이번 작품의 시즌과 확장팩으로 바로 잡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디아블로4 차기 확장팩과 출시일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대다수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11월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해당 정보가 공개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