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2023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지구를 지킬 환경·에너지 분야 선도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에너지 ▲탄소저감 시스템 ▲친환경 자재 ▲폐기물 처리 ▲해상풍력 5가지 분야 기술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이브이인프라(EV Infra) 운영사로서 전기차 충전소 관제 솔루션인 EVI허브(Hub)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저감 시스템 분야에 지원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브이 인프라 이용자 대상 전기차 배터리 소싱 네트워크 구축과 연료전지 기반 건축물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 운영 협업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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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로부터 공동 연구개발 진행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한국무역협회와 창업진흥원 등으로부터 사업화 자금,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을 누린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표 기업으로서 넷제로 실현에 함께 하고자 이번 공모전에 지원했다"며 “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전기차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