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컴퓨팅입력 :2023/08/31 11:30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의 ‘판매(Sales Partner of the Year)’, ‘서비스(Services Partner of the Year)’ 2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DX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판매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LG CNS 현신균 대표(왼쪽),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CEO(이미지=LF CNS)

‘판매 파트너’는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 DX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LG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 톱 게임사, 국내외 물류사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의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매니지먼트(MSP)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서비스 파트너는 고객 비즈니스와 구글 클라우드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 수여된다. 

LG CNS는 A기업 공장의 공정별 품질검사 과정에서 매일 수백 테라바이트1)(TB)씩 발생하는 이미지 파일을 고객이 다년간 손실없이 관리·통합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아키텍처를 구성했다. B기업에는 페타바이트2)(PB) 급의 데이터 저장소를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 고객이 모든 소비자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LG CNS는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예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획득한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만도 3,100개가 넘는다.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 앞선 2021년 LG CNS는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머신러닝 전문기업 인증 획득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의 핵심 기술인 AI·머신러닝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게만 부여되는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

클라우드에서 한발 나아가 LG CNS는 생성형 AI 신기술 영역에서도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29일(현지시간) 최고임원회의(TMM)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중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LG CNS 현신균 대표와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CEO 등이 TMM에 참석했다. 양사는 생성형 AI 및 구글 클라우드 확산 관련 기술적·사업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와 체결한 DX 협약 ‘DTP’에 이어, 이번 콘퍼런스 기간에 구글 클라우드와 TMM을 진행한 국내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양사는 생성형 AI 신기술 적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핫 라인(Hot Line)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글 생성형 AI 사업에 대한 협업 및 공동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LG CNS는 생성형 AI 사업에 집중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전담조직 ‘GenAI 추진단’과, 생성형 AI 사업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검증하며 R&D를 수행하는 4대 AI 연구소(언어/비전/데이터/엔지니어링)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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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현신균 대표는 “MSP, SaaS 등 클라우드의 모든 영역에서 1등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생성형 AI 기술적·사업적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에코시스템 채널 총괄부사장 케빈 이치푸라니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파트너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LG CNS와 함께 상호 고객을 지원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