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가 한국장학재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애자일소다는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국가장학금 신청 관련 서류 5종과 신분증 5종에 대해 실시간으로 문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애자일소다 측은 AI OCR 시스템은 서류 처리 업무 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을 다졌다는 입장이다. 이 시스템은 서류 처리 화면에서 상담사 수기 처리를 보조하는 ‘실시간 검증’과 업무시간 후 선행 검증을 바로 시행할 수 있다. 상담사가 출근하면 완료된 서류를 빠르게 확인,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야간선행 검증’도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은 올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했다. 재단 측은 전체 서류 중 AI OCR 처리 대상이 아닌 서류를 제외하고 약 87%의 서류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추출한 서류의 AI OCR 인식률도 평균 9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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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사업 담당자는 "매년 국가장학금 신청기간마다 서류를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서류 심사의 자동화 기반을 마련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만족했다"며 "타 사업에도 AI OCR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애자일소다의 AI OCR 기술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AI OCR 기술을 납품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