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이지현 "막노동 하고 잔디도 깎아…애들 키워야 하는데 큰일"

생활입력 :2023/08/30 14:42

온라인이슈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돈을 벌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에는 '이지현이 춤을 춘다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에는 '이지현이 춤을 춘다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캡처) 2023.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에는 '이지현이 춤을 춘다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지현의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 캡처) 2023.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지현은 18년 만에 솔로로 싱글을 발매했다. 지난 4일 발매한 '게리롱 푸리롱'은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이지현의 통통 튀는 보컬이 특징이다.

영상에서 '게리롱 푸리롱' 안무를 맡아줄 팀을 만난 이지현은 "저는 춤을 끊은 지 15년이 됐고, 주얼리 이후로는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당시에도 어차피 저는 안무를 그렇게 썩 잘하는 멤버도 아니었다. 노래도 그렇게 뛰어난게 아니라서 좀 힘드실 수 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자 안무팀 직원은 "전혀 힘들지 않을 것 같다. 열정이 있으신 분이다. 그래서 보면은 열정이 없는데 하려고 하는 사람이랑, 부족한데 열정이 있는 사람은 한두 동작을 1시간 똑같이 하더라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은 "저 발가락 부러졌는데도 연습했다. 제가 방송에서 돈 버는 페이 우리 엔터테인먼트에 다 투자하고 있다"라면서 "애들도 키워야 하는데 큰일이다. 우리 사무실 때문에 막노동도 해보고 전기톱도 자르고 막 잔디 깎고 비닐 공장도 가고 서빙도 하고 다 했다"라고 밝혔다.

 안무 팀 사람들은 "너무 멋있다"며 이지현을 칭찬했다. 이지현은 "근데 시키는 일을 너무 잘해. 힘쓰는 일로 직업을 바꿔야 할 것 같아. 힘쓰는 일이 있으면 아르바이트비 주고 나를 불러달라. 나 최저 시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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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