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방역로봇 '현대 D1'이 미국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D1은 실내 바닥면과 대기를 소독하는 방역로봇이다. 인체에 무해한 플라즈마 살균 방식을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HD현대로보틱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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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역작업 현황과 환경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상단에 10.1인치 디스플레이와 LED 무드램프 등을 설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로봇은 4단계 색상 변화로 대기질 변화를 보여준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HD현대로보틱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과 경쟁력을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