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스타트업 팀민트(대표 한만형)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 부스로 참가, ReFit 서비스 소개와 새로운 기능인 ‘AI 시그널’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팀민트는 행사 기간 동안 비즈니스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관심있는 이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 방문한 기업 담당자들에게 팀민트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제로 웨이스트’와 ReFit이 추구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ReFit의 새로운 기능 ‘AI시그널’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AI시그널은 마케터의 광고 모니터링을 돕기 위해 출시한 기능으로 CPC와 CTR 등 광고 데이터에서 다양한 지표의 흐름을 분석해 특이사항이 감지될 때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준다. AI분석을 위해 고객이 직접 데이터 클린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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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it은 지난 6월 출시한 마케팅 데이터 솔루션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비효율적인 업무의 반복을 줄이고 데이터 리터러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케팅 데이터 자동수집 ▲통합관리 ▲리포팅 시각화 기능이 있으며 최근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존 리포팅 업무의 평균 77.6%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정여원 팀민트 ReFit PO는 “오늘날까지 성과의 유의미함과 이상 징후 판단을 마케터 개인 역량에 의존해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ReFit 1.0이 데이터 수집·관리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2.0에서는 데이터 모니터링과 해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줄이고 탐지된 AI시그널로 명확한 개선 방안까지 제안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