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네팔 랄릿푸르시 부시장과 환경 담당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서울이니셔티브(SI) 네트워크 네팔 랄릿푸르시 생태복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이니셔티브 사업은 제5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한국 주도 국제 협력사업이다. 2005년 UNESCAP과 환경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일본·베트남 등 총 4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SI 사업은 대상국가에 맞는 정책·기술 등을 기반해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공단에서는 2022년도 라오스 비엔티안지역 학교 위생시설 개선·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입 등 현재까지 21개국 대상 44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네팔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발전 목표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네팔 랄릿푸르시 삽타파탈 호수 생태복원사업 담당 공무원 사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25일 네팔 연수단을 접견하고 양국 교류 확대와 생태복원 사업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주재하고 연수 이후 추진할 후속 사업 개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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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은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올해 11월 생태복원사업 전문가의 현지 방문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SI 연수를 통해 네팔의 생태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