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식 시장 부양을 위해 주식 거래 인지세를 낮춘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200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주식 거래 인지세를 이날부터 0.1%에서 0.05%로 낮춰 부과한다.
상하이·선전·베이징 등 중국 증권거래소들은 거래 수수료를 0.05%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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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측은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3일까지 13거래일 연속으로 중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CSI 300 지수는 2023년 약 4% 하락한 상태다. 중국 정부는 연기금, 대형 은행 및 금융사에 주식 투자를 늘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