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루비콘 트레일'의 탄생 70주년을 지프 잼버리와 함께 기념했다고 25일 밝혔다.
루비콘 트레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의 레이크 타호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부근에 위치한 험난한 오프로드 구간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이곳은 지프 랭글러의 영감이 된 장소이자 오프로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 된 곳이기도 하다.
지프잼버리는 1953년 약 150명의 지프 보유자들이 루비콘 트레일의 거친 자갈길을 횡단한 것을 시작으로 탄생했다. 지프 잼버리 참가자들은 약 35㎞ 길이의 4x4 놀이터로 알려진 이 지역에서 가장 험한 28㎞가량의 험로를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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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 트레일의 7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지프 잼버리에는 오프로드의 로망을 현실화하는 450명의 지프 마니아들과 가족 및 친구들이 참여했다. 125대의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약 1천646~2천134m의 고도를 넘나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하며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국내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회차를 맞이한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은 미국의 뱃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해 루비콘 트레일과 유사하게 합법적 허가로 이뤄진 오프로드 경험을 제공한다.